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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크랭크업…윤계상, 2년만에 스크린 복귀

'소수의견' 크랭크업…윤계상, 2년만에 스크린 복귀
윤계상, 김옥빈 주연의 영화 ‘소수의견’ (감독 김성제ㆍ제작 하리마오픽쳐스)이 크랭크업했다.

윤계상의 소속사 에이리스트는 "영화 '소수의견'이 지난 3일 강원 춘천 지방법원에서 3개월 여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수의견'은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강제 철거 현장에서 죽은 16세 소년의 아버지가 진압 중 사망한 20세 의경의 살인자로 체포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권력과 변호팀의 진실 공방을 다뤘다. 윤계상외에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장광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윤계상은 의경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의 변호를 맡게 된 경력 2년의 패기 넘치는 국선 변호사 진원 역을 맡았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변호사 역을 맡은 윤계상은 “정말 좋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나갔고, 아주 자랑스러운 작품이 될 것 같다”며 “크랭크업하는 이 순간이 오히려 설레고 영화가 갖고 있는 힘이 얼마나 대단할까 궁금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수의견’은 2014년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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