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도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와 국내 확진 사례가 8건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남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의 혈액에서 SFTS, 즉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확진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밭일을 하다 진드기에 물려 지난 4일 보건당국에 의심사례로 신고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SFTS 감염 사례는 8건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사망한 환자는 4명입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오늘 확인된 전남 환자를 비롯해 강원과 제주, 경남에서 각 1명씩입니다.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증세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겨졌으며 퇴원을 앞두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습니다.
지역별 확진 환자수는 제주 3명, 강원 2명, 경남과 경북, 전남에서 1명씩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의심사례 총 96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확진 8건과 검사 중인 6건을 제외한 82건에 대해 SFTS 감염 사례가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질본은 SFTS를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야외활동이나 밭일을 한 뒤 잠복기 6일에서 14일 안에 발열과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남에서도 진드기 바이러스 환자…확진 8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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