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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절정' 전력 위기, 오늘 오후에 첫 고비

<앵커>

무더위는 오늘(10일)이 절정입니다. 올 여름 전력위기도 오늘이 첫 번째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조 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에 최대 전력 수요가 6천 300만kW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수요 관리를 통해 예비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지만 전력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비가 내려 전력 수요가 줄어들었다가 목요일 이후 다시 전력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기를 많이 쓰는 철강업계가 국가적인 절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는 회원사들이 전력수요가 많은 8월 5일부터 30일까지 봄철 사용량 대비 매일 106만의kW 전력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것으로, 포스코가 이 가운데 62만kW를 책임집니다.
 
철강 업체들은 이를 위해 절전 기간에 설비를 보수하고 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영광 원전 한빛 3호기는 오늘 중으로 발전을 재개해 전력공급에 힘을 보탭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어제 오후 제어봉 균열로 수리 중이던 한빛 3호기에 대해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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