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매각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광역 버스업체 삼화고속 노사가 파업 돌입 이틀 만에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노사 합의가 어제(9일) 늦은 시각 이뤄져 오늘은 일부 버스만 운행되며, 내일 새벽 5시 첫차부터는 11개 광역버스 모든 노선이 정상 운행됩니다.
삼화고속 노사는 어제저녁 6시쯤 인천시의 중재로 4번째 실무교섭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사측은 경기도청에 매각 의사를 밝힌 시외버스 3개 노선 소속 근로자 25명 전원을 고속노선으로 전환 배치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또 고속 부문 근무도 18일 이상 차별 없이 균등하게 배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이 밖에도 광역근무 제도, 고속 부문 통상임금, 휴일가산 수당과 정년연장 등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교섭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삼화고속 사측은 지난달 20일 경영 악화를 이유로 인천-천안 구간 등 시외버스 3개 노선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이에 노조는 지난 8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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