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식중독 발생 건수가 전년보다 8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가 모두 54 건으로, 전년 30건과 비교해 80% 증가했고, 지난 2007년 57건 이래 5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김치로 인한 식중독이 모두 16건으로, 1천 2백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오염된 지하수로 배추를 씻어 김치를 만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월별로는 폭염과 집중호우 직후인 9월에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8월과 11월이 각 6건, 5월과 12월이 각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에도 전북에서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납품 김치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자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김치 제품만을 납품받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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