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 접촉이 오늘(9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사흘 뒤 열릴 장관급 회담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장관급 회담의 사전 논의를 위한 실무 접촉을 갖습니다.
[김형석/통일부 대변인 : 실무 접촉을 6월 9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는 데 대해서 동의하여 왔습니다.]
남북 당국 간의 공식 회담은 지난 2011년 천안함·연평도 사건 논의를 위한 군사 실무회담 이후 2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겁니다.
오늘 실무회담엔 남북 양측에서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각각 3명씩 참석합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는 천해성 통일부 정책실장, 북측 수석대표는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김성혜 서기국 부장입니다.
대표단은 사흘 뒤 서울에서 개최될 남북 장관급 회담과 관련해 대표단의 규모, 체류 일정, 의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늘 실무접촉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장관급 회담에서 논의될 주제에 대한 부처 간 협의를 포함해, 회담 장소 선정 등 본격적인 회담 준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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