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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엠블랙, 댄스부터 차력쇼까지…패널 역할 톡톡

그룹 엠블랙이 ‘스타킹’ 패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스타킹’에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진들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재미를 선사했다.

8일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캠퍼스 킹’으로 진행됐다. 엠블랙은 패널로 등장해 일반인 출연자들이 장기를 보이면 그 장기에 실제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번째 도전자는 ‘남자 씨엘’ 구종윤 군. 씨엘과 똑같은 춤사위로 ‘스타킹’ 무대를 단숨에 장악했다. 특히 어떠한 음악에도 예사롭지 않은 몸짓의 신들린 골반 댄스를 춰 시선을 압도했다. 이에 엠블랙의 막내 미르가 나섰다. 국민체조 음악에 골반 댄스는 물론, 각이 잡힌 팝핀 까지 소화해냈다.

이어 청양 고추와 캡사이신 가루를 즐겨 먹는 강력한 캡사이신녀 정은지 양이 등장하자 엠블랙 이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운 짬뽕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거침없이 먹었다. 이를 본 강호동과 붐은 시식 후 “얘 이상하다”라며 고개까지 갸우뚱하게 했다. 이준은 “맵긴 맵다”고 하며 죽음의 돈가스까지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이는 서울대 꼴찌남 이성빈 군이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산다”며 다양한 경력을 자랑하는 화려한 이력서를 공개하며 차력쇼를 선보였다. 그 중 엉덩이 젓가락 격파는 두 번의 도전 끝에 성공을 했다. 이에 바통을 받은 미르는 아쉽게 실패를 하며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빈 군은 300개의 촛불을 단 한 번의 콧바람으로 끄는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엠블랙 의 또 다른 멤버 승호가 나섰다. 엠블랙 멤버들은 일제히 “엠블랙의 이름을 걸고 촛불을 꺼”라고 응원을 했으나 승호는 콧바람으로 촛불을 끄던 중 이물질(?)이 나와 폭소케 했다.

엠블랙은 여러모로 일반인 출연진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그들의 장기를 하나 하나 도전하며 그것이 쉽지 않음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웃음까지 책임졌다. 패널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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