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비자금 조성에 깊숙이 개입한 의혹을 받는 CJ글로벌홀딩스 신모 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가 오늘(8일) 오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반가량 신 씨를 심문했습니다.
신 씨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신 씨가 구속되면 CJ그룹 수사 이후 구속되는 첫 사례입니다.
신씨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CJ그룹이 계열사들을 통해 주식을 차명거래하고 수익에 대한 소득세 등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하도록 지시하거나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부사장은 이재현 회장의 국내외 비자금 관리 역할을 맡아온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6일 오후 신 부사장을 출석시켜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신씨 등 비자금 조성과 운용에 관여한 핵심 인물들을 차례로 조사한 뒤 이재현 회장의 소환 일정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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