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봉 안내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된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 3호기가 7개월 만에 재가동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오늘(8일) 밤 9시 반에 한빛 3호기의 발전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빛 3호기는 점차 출력을 끌어올려 내일 오전 7시부터 전력을 생산하며 오는 12일 새벽 2시반에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원전 당국과 영광 주민으로 구성된 '한빛원전 민관합동대책위'가 어제 한빛 3호기의 보수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재가동 절차에 들어갔고, 오늘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재가동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한빛 3호기는 지난해 11월 계획예방정비 중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한수원이 '덧씌움 보강용접' 방식으로 수리했습니다.
100만㎾급 설비인 한빛 3호기가 재가동하면 가동 중인 원전 설비는 11기로 늘어나 오는 15일로 예정된 월성 3호기의 계획예방정비 전까지 전력수급에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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