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로 인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즉 SFTS 확진 판정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던 제주시의 고 모 씨가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병원측에 따르면 고 씨는 고열과 출혈, 근육통 등 SFTS 증세로 의식불명상태에 빠졌으나 이틀 전부터 의식을 되찾고 혈압과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와 어제 낮부터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고씨의 상태가 좋아져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 같다"면서도 "혈소판 수치 등이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등 완쾌된 것이 아니므로 앞으로 상태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제주시 애월 등지에서 농사일을 하던 고씨는 지난달 31일 SFTS 의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일부터는 의식불명 상태였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확진 사례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확인됐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