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조직원을 보복폭행하거나 일명 키스방 업주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후배 조직원이 폭행을 당하자 집단으로 보복폭행한 혐의로 41살 조직폭력배 차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키스방 업주들에게 관리비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41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폭 '진성파'의 중간 간부인 차씨는 지난 2011년 9월 4일 새벽1시쯤 서울 도곡동의 한 병원 응급실 앞에서 조직원 20명을 끌고가 '삼선교파' 조직원 2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씨는 같은 날 후배 폭력배 3명이 삼선교파 조직원에게 폭행을 당하자 조직원들을 비상소집해 보복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씨는 또 지난 해 4월 서울 화곡동의 한 키스방에 찾아가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차씨와 이씨 등은 서울 남부권 폭력배들의 동갑내기 모임인 친우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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