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중 정상회담에 이어서 한·중 정상회담도 곧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해서 시진핑 주석과 만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방중 첫날인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북 공조와 교역 투자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설명하며 중국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미 정상회담 때도 오바마 대통령과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고,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하게 되면 시진핑 주석과도 이에 대해서 논의할 것입니다.]
두 정상은 한·중 관계의 미래 비전을 담은 '공동 성명'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8년 전인 지난 2005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저장성 당서기로 첫 인연을 맺었던 두 정상.
시 주석은 지난 3월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중국 국민과 나의 '오랜 친구'(老朋友)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의 중대 전환 시점에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 오랜 친구 사이인 두 정상의 각별한 인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최호준,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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