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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9일 개성 실무 접촉 제의…"통신망 오늘 복원"

<앵커>

정부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데 대해서, 북측이 9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자고 역제안해 왔습니다. 남북간 통신망은 오늘(7일) 오후부터 복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열자는 우리 측 제안에 대해 북한이 개성 실무접촉을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남측이 당국간 회담 제안을 받아들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장관급 회담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오는 9일 개성에서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부터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다시 가동시키겠다며, 자신들의 제안에 대한 우리 측의 답변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보내달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개성 실무접촉을 제안한 만큼, 정부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남북간 사전 접촉 결과에 따라 장관급 회담 일정은 다소 변경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북한이 오늘 오후 판문점 채널을 다시 가동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3월 북한의 일방적 단절로 중단됐던 남북간 연락망은 3개월 만에 복원되게 됐습니다.

남북 장관급 회담이 열리면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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