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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익사·화재…휴일 나들이 사고 잇따라

<앵커>

무더위를 피해 휴양지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에선 중학생이 계곡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 헬기가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을 하는 등산객들 쪽으로 접근합니다.

어제(6일) 낮 1시쯤 서울 수락산 깔딱고개 근처에서 60살 구 모 씨가 등산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구 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구 씨가 심장마비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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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관악산 용암천 인근에서 등산객 20살 이 모 씨가 발을 헛디디면서 넘어져 발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119구조대는 소방헬기로 구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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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울산 대운산 계곡에서 중학생 15살 임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숨진 임 군이 친구들과 함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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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5분쯤 서울 가리봉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7살 유 모 씨가 대피 도중 어깨와 팔 부분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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