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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영향 추정 기토라고분 석실 8월 공개

일본 문화청은 지난 7세기말에서 8세기초의 것으로 추정되는 나라현 아스카무라의 기토라 고분 석실을 오는 8월 18일부터 8일간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벽화 발견 30년을 맞은 기토라 고분 석실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일본 문화청은 밝혔습니다.

일본 문화청은 다음달 희망자를 공모해 최대 3천600명에게만 석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고분 석실에서 떼어낸 백호, 현무 등 사신도 벽화는 이미 공개됐습니다.

기토라 고분은 천장의 천문도가 고구려 벽화에 등장하는 별자리와 닮았고 고구려 벽화와 같은 사신도가 발견됐다는 점 때문에 한반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제기돼 왔습니다.

기토라 고분은 석실 안에서 곰팡이 등이 발생하면서 2004년부터 사신도, 십이지상, 천문도를 떼어내는 등의 보존ㆍ수리 작업이 2010년까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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