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천안문 민주화 시위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천시퉁 전 베이징시 서기의 사망을 3일 만에 공식 확인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96자 분량의 짧은 부고 기사를 통해 천시퉁이 2013년 6월 2일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998년 3월 1일 베이징 고급인민법원에서 16년형을 선고받았으며 2006년 5월 31일 병 치료를 위해 가석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천시퉁이 천안문 민주화 시위 당시 베이징 시장을 지냈다는 것은 물론 중앙 정치국원과 베이징시 서기 등의 경력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생전 행적에 대한 평가도 없었습니다.
홍콩 명보는 신화통신이 천시퉁의 죄명을 명시하지 않은 것은 죄의 의미를 희석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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