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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1호 "내가 아직 준비가 안됐다" 선택 포기

남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바나나걸' 여자 1호가 결국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짝’ 51기에서는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먼저 남자 1호는 "그분께는 내가 옆에 있을 것이고 내 분신인 검도 함께 할 것이다"며 여자 4호를 선택했다. 그리고 여자 4호는 "그분과 특별히 더 친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다. 내 마음을 전하겠다"고 남자 1호를 선택해 최종적으로 짝이 됐다.

이어 여자 1호의 관심을 받았던 남자 4호는 "평생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분이 있다. 그분에게 내 마음을 전하겠다"며 예상대로 여자 5호를 선택했다. 그리고 남자 7호 역시 "한 방의 물방울이 떨어질 때까지 바위가 뚫리는데 무한대로 떨리는 시간이다. 나는 그녀를 무한대의 시간동안 지켜주고 싶다"며 여자 5호를 선택했다.

남은 것은 여자 5호의 몫. 그녀는 "애정촌에 있는 기간 동안 짝을 찾는 일은 너무 짧았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많은 노력과 표현을 해준 분에게 내 마음을 드리려고 한다"며 남자 7호를 선택했고 둘은 짝이 됐다.

일편단심 여자 1호만을 바라봤던 남자 6호는 "내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며 예상대로 여자 1호를 선택했다. 하지만 여자 1호는 "선택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선택을 포기했다.

여자 1호는 "선택할 만큼 마음이 크지 않았다. 내가 아직 준비 안 된 사람 같다. 큰 믿음이 생기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내가 바보 같을지도 모른다"며 최종선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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