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7호가 여자 5호에게 달콤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짝’ 51기에서는 여자 5호에게 마음이 있는 남자 4호와 남자 7호의 이벤트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남자 4호가 여자 5호를 불러냈고, 그는 그녀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줬다. 노래가 끝나자 남자 4호는 "한번은 불러주고 싶었다"며 쑥스럽게 말했다.
이윽고 남자 7호 역시 여자 5호를 불러냈다. 그는 대문 밖 돌담까지 그녀를 안내했고 담벼락에는 매일매일 여자 5호와 함께했던 순간의 사진과 메모들이 걸려있었다.
남자 7호는 스케치북에 그 간 여자 5호와 있었던 일들을 적었고 그것을 하나하나 읽어나갔다. 그리고는 "앞으로도 함께 있고 싶다 같이 있어 줄 거지"라고 말하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그 모습을 남자 4호의 형인 남자 5호가 몰래 지켜봤고 그 상황을 남자 4호에게 전했다. 남자 4호는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나도 나름대로 진정성을 담았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