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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말뚝 테러' 일본인, 법원에도 말뚝 보내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일본 우익 스즈키 노부유키가 어제(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말뚝을 보냈습니다.

어제는 윤봉길 의사 유족이 스즈키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일입니다.

스즈키는 지난 3일 일본에서 국제특송소포로 말뚝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말뚝 소포를 열어보지 않고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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