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는 이효리와 그의 절친 안혜경, 윤승아, 요니P가 출연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의 남자친구인 이상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윤승아는 "언니의 남자친구인 이상순의 매력을 인정한다"고 말하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승아는 "어느 날 밤길을 가다가 고양이가 차에 치여 다친 것을 보고 당황해 이효리에게 구조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스케줄이 있었던 이효리는 바로 이상순에게 윤승아를 도와주라고 요청했고, 이상순은 구급상자와 구조가방을 들고 나타나 멋있게 고양이를 구해주었다고 전했다.
이에 윤승아는 "그 순간 영화처럼 정지화면 속 상순 오빠가 고양이를 구조하는 모습만 보였다. 자상한 모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이상순은 자상하고 내 말을 잘 들어준다며 이것저것 시켜도 화를 내지 않고 잘 챙겨줘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이상순이 기타 치는 특유의 모습에 반했다고 하며 흉내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는 남들 앞에서 이상순에게 더욱 애교를 부린다는 '절친'의 말에 "공개 연애를 하다 보니 남들의 시선이 의식된다"며 "둘이 있으면 굳이 애교를 부리지 않아도 서로 잘 알기 때문이다"라며 쿨하게 인정해 부러움을 샀다.
윤승아가 밝힌 이상순의 매력에 네티즌들은 "윤승아 이상순, 이효리 부럽다" "윤승아 이상순, 저런 남자 어디 없나?" "윤승아 이상순, 이효리가 오래 만나는 이유가 있네" "윤승아 이상순, 그래서 이효리, 이상순 결혼하나요?" 등의 반응을 밝혔다.
한편 이효리와 절친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6일 밤 11시 20분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승아 이상순 출처=SBS 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