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다음 달 참의원 선거 공약에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중앙 정부가 주최한다는 항목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어제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아베 정권이 지난 2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중앙 정부 행사로 승격시키지 않은 만큼 다음 달 참의원 선거 공약에도 포함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자민당은 지난해 12월 총선을 앞두고 시마네현이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지방 행사로 개최해온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중앙 정부 차원의 행사로 치르겠다고 공약했지만 지난 2월 22일에는 "한일관계를 고려한다"며 승격을 미룬 채 차관급 인사를 보내는 식으로 대응했습니다.
통신은 또 자민당이 지난 4월 28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효를 기념해 '주권회복의 날 행사'를 치른 것과 관련해서는 참의원 선거 공약에 '앞으로도 계기가 있을 때 개최한다'는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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