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갑을관계를 바로 잡아야 사회통합이 실현될 수 있다며 '갑을관계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5일)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갑과 을이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갑을 관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대통령과 여야 지도자, 경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갑을관계를 법과 제도를 통해서 대등한 관계로 자리잡게 할 때 비로소 편가르기가 아닌 사회통합이 실현될 것입니다.]
김 대표는 6월 국회에서 민주당은 경제권력으로부터 불이익을 강요당하는 을의 입장에 설 것이라며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벌과 전직 대통령 아들의 역외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국회 내 진상조사 특위를 설치해 진상을 규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한반도의 긴장과 개성공단 폐쇄를 장기화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막무가내식 엄포에 함부로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김 대표는 또 국정원의 대선 개입 정치공작은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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