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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티이피, 다른 원전 부품사 검증결과도 위조

새한티이피, 다른 원전 부품사 검증결과도 위조
원전부품 성적서 위조 파문을 일으킨 새한티이피가 기존에 알려진 JS전선의 케이블 외에도 다른 부품업체가 생산한 케이블의 검증 결과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사용된 케이블 가운데 새한티이피가 검증을 맡은 우진·두산중공업·JS전선 등 3개 회사 공급 제품에서 필수 검사가 생략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에 따르면 새한티이피는 우진이 생산해 납품한 조립케이블의 내진시험과 내환경시험 등 2가지 방사선 조사를 생략하고 문제가 없는 것처럼 속였습니다.

새한티이피는 또 두산중공업이 우진에서 납품받아 공급한 안전등급 부품인 제어봉 위치전송기 케이블의 내환경 시험에 대한 방사선 조사를 하지 않고 합격품인 것처럼 결과를 조작했습니다.

JS전선의 전력용, 제어용, 계장용케이블 등 3종에 대해서는 냉각제상실사고 시험을 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리 3·4호기 건설과 관련해 우진이 한수원에 납품한 물품은 46억 원어치이고 JS전선이 공급한 제품은 약 94억원어치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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