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서 SBS가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여론을 들어봤습니다.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3명 중 2명 이상이 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8.1%로 '잘못하고 있다'라고 답한 23.5%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전임 대통령들의 취임 100일을 전후해 SBS가 실시했던 지지도 조사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입니다.
대북 강경 대응과 한미동맹의 강화를 통해 보수층의 지지를 결집시키면서, 동시에 민생 정책의 추진으로 중도층의 지지도 일정 부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100일 동안 가장 잘한 일로는, 3명 중 1명꼴로 북한에 대한 일관되고 단호한 대응을 꼽았고, 보육과 서민 생활 안정 등 민생 정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잘못한 일로는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검증 부실같은 인사 문제를 지목했습니다.
향후 중점을 둬야 할 국정과제로는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 성장과 4대 사회악 근절을 비슷한 비율로 꼽았고, 경제민주화와 복지 강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어제(3일)와 오늘 이틀간 유선전화와 휴대 전화조사를 병행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8.6%에 신뢰 수준은 95% ± 3.1%p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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