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기부금 형식으로 대학병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의약품 도매상 3곳을 오늘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각각 고대안암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인제 백병원과 거래하며 의약품을 납품하는 의약품 도매업체 3곳입니다.
수사팀은 업체 사무실에서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7개 대학병원이 의약품 도매상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병원에 도매상들이 의약품을 납품하면서 영업이익 일부를 모 법인이나 관련 단체에 기부 형식으로 제공한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 중 중앙지검 관할이 아닌 세브란스병원과 건국대병원, 원광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각 관할지 검찰청이 나눠 맡았으며 거래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각각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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