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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엔서 "위안부 문제 이미 해결" 주장

日, 유엔서 "위안부 문제 이미 해결" 주장
일본이 유엔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일반 토의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배상 문제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다른 양자조약 등으로 법적으로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 대표는 "위안부 문제는 지난 65년 한일 청구권 협상에서 논의된 바 없으며 해결되지도 않았다"면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양자협의에 응할 것을 일본 측에 다시 촉구했습니다.

일본은 이번 회의에서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의 최근 '망언'에 대해서는 자국 정부의 입장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일본 대표는 "아베 신조 총리가 이전 정부와 다르지 않게 일본이 과거 아시아 등 많은 국가의 국민에 엄청난 피해를 안겨준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최석영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일부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해 역사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와 여성의 존엄과 진실에 대한 모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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