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앞으로 5년간 238만 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여성 육아휴직도 만 9세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송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 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 장시간 근로 개선, 육아휴직 확대입니다.
고용 창출의 중심축을 여성과 서비스업, 중소기업 등으로 이동시키겠다는 겁니다.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만들어 오는 2017년까지 모두 238만 개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가운데 40% 정도는 4대보험 혜택 등 정규직과 같은 대우를 받는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로 채우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시간제 일반직 공무원을 채용하고 시간제 국·공립 교사 채용을 위한 법적 근거도 마련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149만 개인 시간제 일자리를 2017년까지 242만 개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근로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기 위해선 12시간인 연장근로 한도에 휴일근로를 포함하고 근로시간 특례업종도 12개에서 10개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시킬 수 있도록 육아휴직이 가능한 자녀의 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9세로 높이고, 출산 휴가 때 육아 휴직까지 일괄 신청이 가능토록 '자동 육아휴직'을 정착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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