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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청소년 '정치적 망명' 인정 못 해"

라오스 "청소년 '정치적 망명' 인정 못 해"
탈북 청소년 강제 송환 논란과 관련해 라오스 정부가 판단 능력이 미숙한 10대의 정치적 망명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흐엉 세인 라오스 외교부 공보담당 부국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두 명이 나이 어린 학생에 불과한 청소년들을 데리고 국경을 넘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탈북 청소년들을 송환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영향력 행사와 북한과의 특수관계 등 정치적 배경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10대 청소년의 경우 정치적 동기로 탈북을 결정할 판단력이 없다는 기조에 따라 자체적으로 송환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세인 부국장은 특히 어린 학생들이 정치적 망명을 요청한 것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해, 한국인 선교사 부부의 탈북 청소년 인솔을 기본적으로 인신매매 행위로 간주하는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선 유엔과 인권단체들이 공식 경로를 통해 제기한 입장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한국과 라오스의 협력 관계가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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