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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단기간 내 엔캐리 가능성 적어"

금감원 "단기간 내 엔캐리 가능성 적어"
아베노믹스로 엔화 약세가 지속하고 있으나, 상대적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엔화 자금, 즉 엔케리 자금의 국내 유입이 단기간 내에 본격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시장의 엔화자금 분석' 보고서에서 일본과 외국 간 금리 차 축소와 일본의 높은 주가 수익률, 엔화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엔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엔화 환율의 변동성이 높은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엔케리가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엔화 약세가 본격화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엔화 단기대출 증가액은 4조 엔으로 과거 엔캐리가 심했던 2006년 10월부터 2007년 3월의 15조 8천억 엔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금감원은 미국 및 신흥국의 경제 성장이 본격화하면 미 달러화 등 고수익 통화로 투자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고, 실물 경제에 비해 급격히 상승한 일본 주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가면 엔케리의 재연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가 주식 등 자산 버블에 대응하고 추가 엔저를 유도하기 위해 일본 금융사와 개인의 해외 투자를 독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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