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보건당국이 대용량 탄산음료 판매제한 조치를 두고 코카콜라, 펩시콜라 등과 법정 다툼을 앞둔 가운데 스포츠음료, 차, 에너지드링크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규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뉴욕시는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시작한 TV와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를 통해 과일향 음료가 언뜻 건강에 유익한 인상을 주지만 비만과 당뇨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TV광고에는 당뇨로 발가락이 잘려나간 환자가 등장하는 등 선정적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뉴욕시 건강 커미셔너 토머스 파리 박사는 비탄산 설탕 음료도 탄산음료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설탕이나 칼로리가 들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미 음료산업협회는 또다시 비만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너무 단순화하고 있다면서 설탕이 들어 있는 음료수가 비만을 초래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며, 많은 사람도 그런 방법으로 비만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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