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전쟁공포증 고백 "남북한 군대 비교…대비도 철저"

배우 윤상현이 최근 전쟁 공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윤상현은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 참여해 전쟁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옛날부터 뉴스를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보는 편이었다. 최근 북측의 정권이 바뀌면서 상황이 애매하더라”며 “뉴스가 끝나면 인터넷에 들어가 남북한의 군대를 비교하며 살핀다”라고 자신의 전쟁공포증에 대해 전했다.

실제로 윤상현은 전쟁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갖가지 항목들을 나열, 심각한 이야기 도중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아울러 이날 윤상현은 “나는 수다를 적당히 떨었던 적이 없다. 수다를 너무 떨어 차에서 기절할 정도로 떤다”며 지치지 않는 수다 본능을 보여줬다. 이어 윤상현은 인생을 살면서 수다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며 “특히 수다를 쉴 새 없이 떤 덕분에 특별한 한류스타가 됐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윤상현의 전쟁 걱정과 수다 본능은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화신’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윤상현을 비롯해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종석, 이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