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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공장화재로 119명 사망…13년새 최악 참사

중국서 공장화재로 119명 사망…13년새 최악 참사
중국 지린성의 대형 가금류 공장에서 어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1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세 차례 폭발음이 난 뒤 불길이 치솟았으며 공장 내부에 새어 나온 암모니아 가스에 전기 불꽃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장에서 3백50여 명의 근로자들이 좁은 출입구로 몰리면서 무려 119명이 숨지는 참사를 빚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병원으로 실려간 부상자 가운데도 심한 화상을 입었거나 유독 가스를 마신 경우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00년 성탄절에 발생해 3백9명의 사망자를 낸 허난성 뤄양시 백화점 화재 사건 이후 중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 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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