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여우주연상,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후 눈물을 흘렸다.
정선아는 6월 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TV와 함께 하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7th The Musical Awards)'에서 '아이다'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자로 오른 조승우는 "이분은 참 멋진 배우다"라며 정선아의 이름을 호명했다.
정선아는 "이번엔 사실 기대를 안했다"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뮤지컬 배우의 꿈을 꿀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에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0년에도 노미네이트가 됐고, 지금 또 됐는데 '아이다'는 나에게는 너무나큰 사랑이다. 함께한 배우들 너무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정선아는 "너무 갑작스러워서 소감을 준비 안했다. 제 역할을 잘 표현하게 해준 김호영 씨 감사하다"며 "중학교 때부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이 자리까지 왔다. 처음부터 잘 한 것이 아니고 있는 끼와 열정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뮤지컬 배우 지망생,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선아 여우주연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선아 여우주연상 축하한다" "정선아 여우주연상 뮤지컬 지망생에게 희망을 보여준 배우" "정선아 여우주연상 아이다 감명깊게 봤는데 눈물날 것 같다" "정선아 여우주연상 시상식에서 외모가 눈에 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선아는 ‘아이다’에서 이집트의 장군인 ‘라다메스’를 사랑하는 비운의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선아 여우주연상 출처=jTBC 방송화면)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