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전역으로 확산한 반정부 시위 나흘 만에 이스탄불에서 공식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탁심 광장에서 철수함에 따라 이스탄불의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하지는 않았으나 한 차량이 시위대를 덮쳐 청년 1명이 숨졌습니다.
터키의사협회는 이스탄불 윰라니예 지역에서 한 차량이 멈추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시위를 벌이던 사회주의연대회원들을 들이받아 스무살 메흐메트 아이발르타쉬 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의 좌파 해커그룹인 레드핵은 성명에서 아이발르타쉬가 회원이라며 이번 사고는 파시스트가 고의로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탁심 광장의 시위대들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퇴진과 집권당인 정의개발당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며 광장을 행진했습니다.
수도 앙카라에서도 오전부터 대학생을 중심으로 도심 크즐라이광장에서 중심으로 시위대 천여 명이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이 최루탄을 쏘면서 진압에 나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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