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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 난간에 안전장비 없이" 전철역 청소부 사진 논란

코레일 "본인이 스스로 올라간 것…안전관리 신경 쓰겠다"

"4m 난간에 안전장비 없이" 전철역 청소부 사진 논란
4m 높이의 전철 역 난간 위에서 안전장비 없이 유리창을 닦는 청소부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용역업체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3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따르면 지난 주말 서울 용산구 경원선 전철 이촌역 입구 4m 높이의 난간에서 일하는 한 남성 청소부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이촌역 입구를 오가는 사람들 위로 좁은 난간에 엎드려 걸레질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찍혀있다.

반팔 상의에 모자를 눌러쓴 그는 위태롭게 균형을 유지한 채 일을 하고 있었지만 안전장비는 전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청업체 고용 노동자같은데 안전장치 없이 너무 위험해 보인다", "이촌역에서 어서 조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며 사진을 퍼 날랐다.

사진이 논란이 되자 코레일 측은 트위터에 "해당 용역 업체와 함께 즉시 시정조치했다.

특히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는 내용의 공지 글을 올렸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진 속 청소부는 코레일과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에 고용된 50대 남성으로 스스로 판단해 창틀에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며 "안전관리는 용역업체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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