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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이과수 폭포' 부산 불꽃축제서 첫 등장

<앵커>

올해 부산 불꽃축제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뿐 아니라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를 닮은 대형 불꽃쇼도 선보입니다. 특히 폭우 등으로 인한 행사 취소 여부는 3일 전에 최종 결정됩니다.

진재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불꽃축제 현장입니다.

강풍과 79년만의 폭우에도 행사를 강행하려다 결국 4시간 전에야 취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문제 뿐 아니라 예약 취소 등 집계되지 않는 엄청난 손실도 감수해야 했습니다.

[김갑옥/대구 계명동(지난해 불꽃축제) : 다섯 시간 동안 기다렸는데 갑자기 취소됐다고 하니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하지만 올해 불꽃축제에선 이 같은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밀 예보를 통해 축제를 그대로 계속 진행할 것인지 취소할 것인지를 최소 3일 전에 결정합니다.

날씨에 따른 대응을 시스템화 하는 것입니다.

3일 전 예보에 시간당 20mm 이상의 폭우 또는 초속 10m 이상의 바람이 불면 행사는 자동 취소됩니다.

그동안 불꽃의 백미로 꼽혔던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더 화려한 불꽃이 등장합니다.

삼색의 '칼라 이과수' 폭포가 그것입니다.

1.2km 상판에서 3단계로 동시에 떨어지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올해는 100억 원이 추가 투입된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어우러집니다.

무엇보다 주탑 아래의 1천 제곱미터가 넘는 초대형 블럭이 초대형 화면으로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축제시작 카운트 다운과 다양한 형태의 자막이 연출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습니다.

올해는 행사준비기간 또한 크게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합니다.

[김진만/ 부산시 축제계장 : 광안대로 상판 통제 기간을 작년에 무려 6일에서 이틀이나 단축합니다. 그것만해도 시민들에게 끼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부산의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테마로 삼았습니다.

1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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