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국회에 입성한 뒤 독자세력화를 모색하고 있는 데 대해 "쉬운 길이 아니라는 걸 잘 안다"면서 "목숨을 걸고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3일) 낮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 때는 사람들의 염원에 끌려서 나왔지만 이번에는 내 선택으로, 자유의지로 나왔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독자세력화가 새누리당에 어부지리가 된다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언급에 대해 기성정치와 싸우려는 것이지, 민주당과 경쟁하기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양당제의 틈바구니 속에서 여당과 야당에 속한 의원들과 함께 '제3의 길'을 모색하는 게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 "미래비전이 중요하다"면서 "큰 그림에 공감하면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0월 재.보선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계획이냐는 물음에는 "형편대로 후보를 낼 것"이라며 "안 되는 데 무리하게 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난 대선 때 정치개혁의 일환으로 제시했던 의원정수 축소와 정당 공천 배제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서 오는 19일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세미나에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인사난맥상이 제일 문제였고, 소통과 권한위임 리더십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