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100일은 겉으로 보기엔 그럴 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공갈빵과 같다"고 혹평했습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오늘(3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박근혜 정부 100일 평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과는 소통하지 않고 대선공약은 신뢰가 없고 남북평화가 없는 3무정부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장 정책위의장은 인사정책을 언급하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은 박근혜 정부 인사실패의 종합판"이라면서 "박 대통령의 나홀로식 불통인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제정책과 관련해 "대선과정에서 경제민주화를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최근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속도조절론과 갑을상생론을 얘기하며 경제민주화 입법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최근 통상임금 논란에 대해서도 미국 GM사를 위해 1700만의 근로자 가슴에 못을 박은 경우라며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갑'지키기라는 점을 여실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정책위의장은 대북정책에 대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개성공단 폐쇄와 함께 불신 프로세스로 변질"됐고 복지와 노동정책도 대선 공약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장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소외된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6월 국회에서 35개 경제민주화 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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