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가 사찰음식을 선보였습니다.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서 음식에 햇빛이 보이고 꽃밭도 보입니다.
CJB 홍우표 기자입니다.
<기자>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스님들이 일상에서 즐겨 찾는 사찰음식입니다.
깻잎과 취나물 그리고 요즘 건강 쌈채소로 꼽히고 있는 비트까지 온갖 산나물이 들어간 모듬쌈밥.
새싹보리와 검정깨 등을 넣어 만든 오색연양갱과 과일꼬지는 힐링을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치자로 물들인 '산사의 김밥'과 오미자를 넣어 만든 화채는 먹기가 아까울만큼 빛깔도 곱습니다.
법주사가 빚는 맛과 소리의 대향연 '백미백락'은 휴일을 맞아 천년고찰을 찾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 시켰습니다.
법주사의 사찰음식을 주제로한 백미백락은 건강과 힐링이 대세인 시대, 지역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축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