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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3관왕 위업 달성…유럽 축구계 평정

<앵커>

유럽 축구 최강 클럽으로 떠오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에 이어, 독일 FA컵까지 석권하며 3관왕 위업을 완성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뮌헨의 공격력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전반 37분 뮐러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후반 3분과 16분 고메즈가 연속골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슈투트가르트가 뒤늦게 2골을 몰아쳤지만 더 이상은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3대2로 이긴 뮌헨은 독일 클럽팀으로는 최초 유럽 축구 사상 7번째로 한 시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선수들은 이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나는 하인케스 감독을 헹가래치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한바탕 신나는 맥주 뒤풀이로 유럽 최고의 팀이 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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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벙커 샷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갑니다.

어프로치 샷은 그린에 올라갔다가 내리막 경사를 타고 다시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우즈는 전반 9개 홀에서 8오버파를 적어내 PGA 데뷔 후 9홀 최악의 스코어로 망신을 당했습니다.

여자골프 E1 채리티오픈에서 김보경이 슈퍼루키 김효주를 2타 차이로 제치고 5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올해 27살인 김보경은 한 번도 정식 레슨을 받은 적이 없고 골프 문외한인 아버지와 캐디로 호흡을 맞추며 정상에 올라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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