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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아이는 세 명 정도 낳고 싶어요"

정석원 "아이는 세 명 정도 낳고 싶어요"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 정석원, 백지영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둔 백지영, 정석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족계획을 밝혔다. 정석원-백지영 커플은 아이를 세 명 정도 갖고 싶다고 전했다.

정석원은 “우리 둘 다 삼남매다. 그래서 나는 세 명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지영 씨가 힘들 수도 있으니까 본인에게 한 번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뱃속에 아이를 갖고 있는 백지영도 “나도 세 명 생각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아이의 태명은 ‘영원이’다. 백지영은 “우리 이름의 끝 자를 딴 이름인데 영원하자는 의미도 있고, 석원씨가 지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에게 잘하고 가족끼리 자주 만나고 더 가까워지자는 약속을 했다며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지난 2011년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에 초창기 멤버로 출연 당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으며 인연을 쌓아온 김영희 PD가 맡았다.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나선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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