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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공개 연애 할 때부터 결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백지영 "공개 연애 할 때부터 결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 백지영, 정석원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둔 백지영, 정석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언제 결혼을 예감했느냐는 물음에 백지영은 “공개 연애 할 때부터 정말 잘하면 결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그 때부터 했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나도 우리가 열애설 날 때부터 그런 생각을 쭉 해왔다. 일 하면서 사랑도 하고 너무나 좋았다. 결혼을 언제 해야겠다 굳이 그런 것보다 사랑하면서 만날 수도 있고 헤어질 수도 있는데 정말 진심을 다해서 따지지 않고 사랑을 했고, 그래서 때가 돼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어떤 면에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느냐고 묻자 백지영은 “때로는 오빠 같고 때로는 친구 갖고 그런 사람이었다. 또 거짓말을 안 한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정석원은 “내가 알고 있는 백지영의 모습 외에 부모님한테 잘하고 친구한테 잘하고 나한테 정말 잘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한테 없는 것을 많이 챙겨주는 사람이다. ‘정말 결혼 할 거냐?’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언제나 지금 느낌이라면 충분히 이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때가 온 것 같았고 지금 더 지체되거나 그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느낌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지난 2011년 백지영이 MBC ‘나는 가수다’에 초창기 멤버로 출연 당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으며 인연을 쌓아온 김영희 PD가 맡았다.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이, 2부 사회는 가수 김창렬, 축가는 문명진, 김범수가 나선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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