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 내륙지역에 초강력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오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모두 9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5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붕괴된 건물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약 10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고 많은 주민들이 집을 잃고 피난시설로 향하는 등 엄청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습니다.
시속 약 145㎞의 강풍과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는 오클라호마주 엘 리노에서 시작돼 무려 5개가 연쇄적으로 오클라호마시티를 휩쓸고 지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20일 인접한 소도시 무어에서 토네이도로 무려 24명이 숨진 데 이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또다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클라호마주 주민들은 최악의 '토네이도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 NWS는 오하이오주, 미시시피주,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뉴욕주, 펜실베이니아 주 등으로 폭풍 전선이 이동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일찌감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예상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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