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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동서 굴착기 전복…운전기사 사망

<앵커>

골목길에서 공사 중이던 굴착기가 넘어져 운전기사가 숨졌습니다.

김학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가 골목에 굴착기 한 대가 넘어져 있고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쯤 상하수도 공사를 하던 굴착기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운전기사 47살 김 모 씨가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굴착기가 땅 속에 묻혀 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어 올리다가 중심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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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토바이가 레미콘과 함께 달립니다.

오토바이가 옆으로 튕겨 나가고 레미콘이 급하게 멈춥니다.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화전사거리 근처에서 53살 홍 모 씨가 몰던 레미콘이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오토바이를 몰던 80살 이 모 할아버지와 뒤에 타고 있던 같은 동네 주민 76살 노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목격자 :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쳐다보니까 오토바이가 있었고, 사람은 어디 있나 나와보니까 바퀴 밑에 두 사람이 깔려 있었고.]

경찰은 레미콘 운전기사가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편집 : 우기정, 화면제공 : 서울 광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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