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4월 국산 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88.3%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 업체가 11만 8천899대를 팔아 수입차 판매량 1만 5천762대를 포함한 내수 시장 전체 신차 판매량의 88.3%를 차지했습니다.
국산 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6년 95.47%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이었지만 수입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매년 낮아졌습니다.
특히 작년의 경우 1분기 91.3%와 2분기 91.2%를 끝으로 90% 선이 무너진 뒤로는 3분기 89%, 4분기 89.1%, 올 1분기 89.4%로 90%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는 올 1월 수입차에 12.9%까지 시장을 내주면서 87.1%까지 떨어졌었습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진 데다 수입차가 가격 경쟁력을 키우면서 국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어 당분간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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