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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땡큐', 이지연-이효리 세대 넘은 진심어린 소통 통했다

SBS '땡큐', 이지연-이효리 세대 넘은 진심어린 소통 통했다
SBS '땡큐'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 5월 31일 밤 방송된 SBS '땡큐'는 수도권 시청률 8%, 전국 시청률 7.5%(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공)을 기록했다.

'땡큐'는 전설의 가수였던 이지연과 이효리의 만남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바람아 멈추어 다오', '러브 포 나잇',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 등의 히트곡으로 80년대 후반 톱가수로 활동한 이지연과 이효리, 원더걸스 예은이 '땡큐' 여행을 떠나 약 10년의 터울로 가요계에 데뷔한 여자 대표 아이돌 가수로서의 만남의 자리를 가진 것.

특히 이지연은 현재 미국에서 월 2억 매출의 바비큐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셰프로 변신,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고 톱가수 시절 갑작스럽게 도미한 이유, 이혼 후의 고통스러웠던 시간, 경제적 어려움 등을 가감 없이 고백했다.

이효리 역시 선배 이지연과 같은 가수로서 한 여자로서의 고민 등을 함께 나누며 역시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고, 원더걸스 예은까지 가세해 이지연의 과거 히트곡 이효리의 신곡 '미스코리아' 등을 함께 부르며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세 여자는 소위 '몸빼바지'라 불리는 바지를 나눠 입고, 선배 이지연이 효리를 위해 맛있는 밥 한 끼를 만들어주는 등 가식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이번 여행을 즐겨 더 솔직한 진심이 드러나기도.

여자들의 우정과 진심이 통한 이번 '땡큐'는 '진정성'을 우직하게 밀어붙이며, 억지스럽지 않은 편안한 웃음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효리, 이지연이 출연하는 '땡큐' 여행의 뒷 이야기는 오는 6월 7일 밤 방송에서도 이어진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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