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가 탈북 청소년 9명을 추방한 것 외에 10여 차례 더 탈북자들을 추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동남아 지역에서 탈북자들을 지원해온 김 모 씨는 라오스 측이 그동안 탈북자 문제에 강경하게 대응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라오스의 경우 탈북자들이 붙잡히면 일단 300달러의 벌금과 신원보증을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국외로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탈북 청소년들을 인솔한 주 모 씨와 함께 탈북자 지원업무를 해왔고, 이번 탈북 청소년 일행이 한국이 아닌 미국행을 추진할 방침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주 씨가 탈북 청소년들과 함께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한 뒤 곧바로 미 대사관에 미국행을 요청했지만 미 대사관 측이 탈북자들이 대사관 구내로 진입해야 손을 쓸 수 있다며 한국 대사관행을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김 씨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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