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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전력 20% 감축…선택형 피크요금 확대

28도 냉방 유지…절전규제 시행

정부, 공공기관 전력 20% 감축…선택형 피크요금 확대
정부가 오늘(31일) 오후 2시 전력 수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원전 부품 비리로 한여름에도 3기나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따른 것입니다.

먼저 정부는 피크시간대 모든 공공기관의 월간 전력 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20%이상 감축하는 동시에 전등 절반을 소등하고, 냉방 온도도 28도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급 측면에선 우선 민간 자가 상용발전기를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준공 예정인 화력발전기 시운전 출력을 활용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긴급 추가 건설하는 등 가용 가능한 발전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요 측면에선 계약전력 5천 킬로와트 이상인 전력 다소비 업체에 대해 8월 한 달 동안 하루 4시간 씩 3~15%씩 감축을 의무화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겨울철 절전 규제 때보다 시간과 감축 규모가 더 확대됐습니다.

또 피크일과 피크 시간대에 요금을 더 비싸게 받도록 전기요금제도를 개편하고, 일반 가정도 7,8월 동안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일정율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전력 소모가 적은 LED 조명 등을 집중 보급하고, 문을 연 채 냉방 엽업을 하는 사업장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8월 둘째 주 기준으로 공급 능력은 당초보다 190만 킬로와트 늘고, 수요는 450만 킬로와트 줄어 440만 킬로와트의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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