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중에 판매되는 유아용품에서 기준치의 수백 배가 넘는 유해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어린이 용품 511개 제품을 조사해 보니, 17개 제품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어린이 변기의 경우, 엉덩이가 직접 닿는 시트에서 기준치의 356배를 초과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약품인 가소제에, 프탈레이트라는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들어있는 겁니다.
이 의자에서는 기준치의 154배, 어린이용 놀이매트에서는 기준치의 329배, 이 강아지 인형의 눈썹 부위에서는 기준치의 478배나 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들 제품을 리콜조치 하고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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