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켓&트렌드] 은행 금리 사상 최저…2금융권 대출금리는?

시중은행의 예금과 대출금리가 모두 사상최저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일부 2금융권의 대출금리는 요지부동인데, 왜 그런 걸까요?

한국은행이 지난달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를 집계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연 2.75%였습니다.

1996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자에 기대 사는 은퇴자들 한숨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대출 금리는 4.73%로 역시 사상 최저치였습니다.

이런 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인하 여파인데요.

그런데 카드사들의 경우 기준금리가 3%였던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카드론의 평균 금리는 지난 2년 새 별반 차이가 없었고 현금서비스 금리는 되레 올랐습니다.

또 저축은행 대출금리 하락폭은 예금 금리 하락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카드사들은 카드채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이다", "또 저축은행들은 내부 자금 사정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 얘기 들어보면 카드채 금리도 떨어지고 있고, 또 저축은행도 체계적인 대출 시스템을 갖추면 충분히 내릴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중국인들의 달라진 소비 성향과 입맛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3억 명을 넘는 인구 때문인데요.

특히 고기 소비량이 최근에 크게 늘면서, 우리 밥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중국의 최대 육가공업체 솽후이는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가공업체죠, 미국의 '스미스필드 푸즈'를 사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인수가는 48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4천억 원이나 되는데 이는 중국기업의 미국 기업 인수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솽후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중국 내 돼지고기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의 49%를 소비하는 최대 소비국이지만 소비량이 여전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돼지고기뿐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2월 500톤에 불과했던 중국의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이 올 2월에는 1만 톤으로 늘어났습니다.

20배나 폭증한 거죠.

그리고 올해 수입량도 사상 처음으로 한국보다 많아졌습니다.

이 여파로 우리나라에선 호주산 쇠고기 수입가가 반년 새 30%나 뛰었습니다.

생선 소비도 민물고기 위주에서 바다 수산물로 확대되면서, 갈치와 꽃게를 싹쓸이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불안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 때문에 전자파를 차단해 준다는 선인장이나 숯, 필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전자파 위험 기준은 833밀리가우스입니다.

가전제품의 전자파를 실제로 측정해봤는데, TV에서는 12밀리가우스, 프린터와 컴퓨터에서는 각각 10과 6.2밀리가우스의 전자파가 방출돼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파 노출 정도의 관건은 거리입니다.

TV에서 1미터, 프린터와 컴퓨터에서 30센티미터만 떨어지면 0.1밀리가우스로 전자파가 뚝 떨어집니다.

또 헤어드라이어를 바짝 대고 사용했을 때 전자파는 1300, 전자레인지가 작동할 때 바로 옆에서는 전자파가 900밀리가우스까지 치솟지만요.

드라이어는 10센티미터만 떼면 200분의 1로, 전자레인지는 1미터만 떨어져도 3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그런데 속설과 달리요, 숯과 선인장, 동전, 그리고 전원 콘센트에 부착해 사용하는 전자파 차단 필터 등은 전자파 노출을 줄이는 데에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